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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7일 제6회 대학(원)생 도서관 선진화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
최우수상은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한 팝업 도서관(Pop-up library) 모델’을 제안한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 신지은·고경희·배민지씨가 선정됐다. 이 논문은 “국가적 재난 또는 대규모 축제 및 행사 등 사회적 이슈 상황에서의 도서관 서비스와 프로그램 제시라는 측면에서 완성도가 우수하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 논문을 지도한 동덕여대 문헌정보학과 배경재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받는다.
우수상은 ‘도서관 선진화를 위한 공공 도서관 장서의 질적 향상 : 사서 협업형 서평이라는 수단으로’를 응모한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박재현씨가 수상자로 뽑혔다. 장려상은 ‘공공도서관 역할 다변화를 위한 소장 자료 스펙트럼 확장 제안’을 응모한 전남대 문헌정보학과 홍소람씨와 ‘공공도서관과 공공기관 간의 MOU 체결을 통한 정보격차해소 방안 제안’을 응모한 상명대 문헌정보학과 문성훈·최호빈·김대성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논문 현상공모전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서관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 8, 9월 두 달 동안 논문을 받아 두 차례에 걸쳐 심사한 끝에 최종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당선 논문은 자료집으로 발간해 전국의 공공 및 대학 도서관에 보급한다. 원문 이용은 도서관연구소 웹사이트( www.nl.go.kr/krili)에서 가능하다. (02)590-0799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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