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수법이 잔혹했던 경남 김해 여고생 살해 암매장 사건에 연루된 가출 여중생 3명에 대해 중형이 구형됐다. 창원지방검찰청은 31일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차영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 등 3명에게 살인 등의 혐의로 모두 징역 장기 7년, 단기 5년을 구형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창원지법 제315호 법정에서 열린다.
대전시장 선거 회계책임자 檢 소환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 선거사무소의 불법 선거운동에 연루된 의혹을 받아 온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 김모(48)씨가 31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대전지검 공안부에 소환됐다. 김씨는 권 시장 선거사무소가 전화홍보 선거운동원 77명에게 수당 등 명목으로 4600여만원을 건네는 과정에 개입하고 선거비용을 허위로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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