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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처럼 혈관도 부드럽게 관리하자

입력 : 2014-10-29 10:25:38 수정 : 2014-10-29 1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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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에 초점을 맞춘 혈관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

29일 씨스팜에 따르면 뇌로 가는 혈액의 80% 이상이 지나는 경동맥은 3분만 막혀도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플라크 등이 쌓여 경동맥 내중막 두께(IMT)가 두꺼워지면 혈관 내 공간이 좁아져 혈류를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0.8mm 이상이면 이상 소견으로 파악한다.

플라크는 혈관 내벽에 생긴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발생한다. 하지만 이렇게 발생한 플라크의 양이 많아지면 혈관 내벽을 두껍게 만들어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혈관 내부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보수공사를 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혈관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떨어진다”며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자연히 심장의 펌프질도 힘겨워져 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혈관팔팔’은 2008년 혈관기능성에 대한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7월 “혈관 벽 두께 증가를 억제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개별인정을 추가로 받았다.

혈관 관련 건기식 제품들이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혈중지방을 관리하는 데에 주로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혈관팔팔’은 혈관관리를 주요 효능으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조세행 원장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등이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만으로 동맥이 좁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은 혈관은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해 심장의 운동을 방해할 수 있다”고 혈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헬스팀 이새하 기자 lish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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