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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형성 밑거름…대기업·관공서 이전이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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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완화와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2.00%)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연이은 금리 하락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이 회복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보유자는 이자부담이 늘어 매도를 희망하는 사람이 증가해 부동산가격이 하락 할 수도 있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이자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주택을 매입하려는 수요는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보통 대기업·관공서가 이전하는 사업지 일대는 자족기능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집값이 흔들림 없다. 뿐만 아니라 고정수요가 발생해 가격 상승 잠재력도 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건설사들도 대기업·관공서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이전 예정인 지역 인근에 용지나 주택을 공급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으며, 이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용지 분양 매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천안시와 청주시 등은 대기업 이전으로 수혜를 받는 지역이다. KTX 천안.아산역이 위치해 실질적인 수도권역으로 편입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아산.탕정의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접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 또한 오창산업단지에 LG화확 2공장 건립으로 200~250명 정도 인구유입이 된다. 이에 따라 3~4년 후면 3만~5만명의 신규 인구 입주로 현재 청주시 오창면 인구가 6만~10만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청원군과 지난 7월1일자로 통합해 인구가 55만~85만명으로 증가한 바 있다.

분양시장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을 때에도 대기업·관공서 이전은 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청약 마감을 이어나갈 정도로 큰 호재다. 또한 수혜지역은 대부분 순위 내 마감을 이어가며, 기존 아파트의 불황 속에도 가치가 올라가는 나홀로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대기업·관공서 이전 지역은 각종 호재를 끌어 모으는 기회의 땅과 같다”고 전했다.

한편 대기업·관공서의 이전으로 수혜를 받는 아파트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펜타힐즈 더샵’, ‘힐스테이트 영통’, ‘천안 불당 우미린 1·2차’,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1차’ 등이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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