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붕괴 사고 현장 구조대원은 추락자 25명중 사망자 15명, 중상자가 1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현장에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 임직원과 인근 주민들을 위해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행사가 진행됐으며, 걸그룹의 축하공연을 보기위해 환풍구위로 사람들이 몰리며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환풍구 위에 있던 관람객 25명이 20여m아래로 추락했으며, 이중 1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과 119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환풍구 깊이가 깊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경찰은 공연을 보기 위한 사람들이 대거 환풍구 위에 올라가자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철망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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