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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에 깊은 유감 전해

입력 : 2014-10-17 20:03:36 수정 : 2014-10-17 2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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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환풍구 붕괴사고 당시 공연 중이던 포미닛 측이 불의의 사고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17일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붕괴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는 인근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내리며 그 위에 있던 관람객 25명이 2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크게 다친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공연은 포미닛의 단독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한 언론사 주최 행사 무대였다"며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에는 멤버, 스태프 전원이 이런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으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나왔고,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관련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경찰과 119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환풍구 깊이가 깊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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