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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 “아빠뻘 되는 분이 술 한 잔 따르라”

입력 : 2014-10-12 14:22:51 수정 : 2014-10-13 1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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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이 최악의 관중에 대해 털어놨다. 박기량은 일부 야구 팬들이 밑에서 카메라로 찍거나 먹던 것을 던지는 경우도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MBC ‘세바퀴’에 출연한 치어리더 박기량은 “경기가 지는 경우 단상에 먹던 음식을 던지는 경우도 있다”며 “방울토마토에 맞아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휴대폰 카메라로 변태처럼 눈이 풀려서 춤추는 대로 따라가며 찍는 경우도 있다”며 “예전에는 치어리더 개념이 안 잡혀있어서 체육대회 행사에 갔는데 아빠뻘 되는 분이 술 한 잔 따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박기량은 “빠른 진행을 돕기 위한 역할로 체육대회에 갔는데 ‘야, 와서 술 한 잔 따라봐라’라고 해서 충격을 받고 속상했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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