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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은선이 2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부산=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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