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4인조’라는 공통점을 지녀 관심을 끄는 ‘볼빨간 사춘기’와 ‘북인천 나인틴’이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슈스케)’ 제작진은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볼빨간 사춘기’와 ‘북인천 나인틴’의 연습과정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팀은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줘 눈길을 끈다.
볼빨간 사춘기는 순수한 매력과 세련된 음악성을 겸비한 경북 영주 출신의 4인조 밴드다. 특히 리드 보컬 안지영의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고 있어 예선 때부터 줄곧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북인천 나인틴은 ‘삼선 슬리퍼’로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 출신의 4인조 아카펠라 그룹인 이들은 허술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범상치 않은 가창력과 하모니를 보여줘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주 콜라보 미션에서는 장우람과 함께 동방신기의 노래를 멋지게 소화,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슈스케’의 ‘10대 파워’를 상징하는 팀으로 꼽히는 이들은 이번주 방송될 라이벌 미션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음악적 색깔이 확연히 다른 두 팀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내며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슈스케’ 6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1%, 최고 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오는 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슈퍼위크의 남은 미션과 베일에 싸인 톱10 진출자들이 모두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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