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입을 유니폼을 동료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 놀라워요. 직접 입었을 때 간호활동에 최적화 되어있어 환자 간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대학병원이 지난 26일 이색적인 패션쇼를 개최했다. 디자이너도 모델도 이 병원 간호사들이다. 이날 선보인 옷은 향후 고려대의료원 산하 병원 간호사들이 입게 될 간호사복이다. 이들이 실제 근무하며 피부로 느낀 점을 직접 반영해 업무편의성과 기능성, 아름다움,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간호부에서 ‘간호사복 디자인 혁신’이라는 주제아래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간호사복 우수 디자인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총 50점의 디자인과 간호사복 만족도 및 개선 요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종의 간호사복이 선보였다. 특히 안암병원 간호사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화려한 워킹과 넘치는 끼로 똘똘 뭉친 열정 가득한 패션쇼로 진행됐다. 한 종 한 종의 간호사복이 소개될 때 마다 참석한 교직원 모두 진지한 눈빛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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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고려대의료원이 개최한‘간호사복 우수 디자인 패션쇼’에서 고대 안암병원 간호사들이 모델로 나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고려대의료원 제공) |
김우경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간호사 여러분이 입고 있는 유니폼은 병원의 얼굴이자 입은 사람의 자존감을 나타낸다”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안암병원장은 “환자 최우선을 모토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직접 디자인된 간호사복으로 의미가 깊다”면서 “최적의 유니폼으로 고대병원의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윤수 안암병원 간호부장은 “업무에 대한 집중과 고민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발표된 우수디자인 간호사복이 탄생될 수 있었다”며 “간호사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합심한 결과 오늘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부는 이날 패션쇼에서 관객 투표를 받는 등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교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디자인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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