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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4곳 민간에 판다

입력 : 2014-09-26 13:57:55 수정 : 2014-09-26 13: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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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민간에 처음으로 팔린다.

도로공사는 25일 고속도로 휴게시설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휴게소 4곳이 1206억원에 낙찰됐다고 26일 밝혔다.

낙찰된 휴게소는 영동선 평창휴게소(서창 방향)와 강릉휴게소(강릉 방향), 서울 외곽선 구리휴게소(외측), 동해선 옥계휴게소(속초 방향)이다.

정안피엘씨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이들 휴게소를 낙찰받았다. 이번 매각방식은 낙찰자가 20년 동안 운영하고 공사에 재매각하는 조건이다.

앞서 공사는 부채감축을 위해 휴게시설 등의 자산매각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휴게소 4곳과 주유소·충전소 5곳에 대해 매각공고를 냈다. 주유소와 충전소는 유찰돼 재매각이 추진된다.

도로공사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있는 본사 부지 매각 입찰도 진행하고 있다. 예정가는 3380억원이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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