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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유아아토피,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입력 : 2014-09-24 15:52:35 수정 : 2014-09-24 15: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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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아토피는 부모의 속을 안타깝게 만드는 주범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피부질환이다.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영양 장애, 성장발달 장애, 정신과적 문제 등을 가져온다.

따라서 유아아토피는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문제는 아토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이를 위해 무심코 하는 부모의 행동이다. 가려움증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고 있을 수 없어 임시방편으로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행동은 주의해야 한다.

황효정 운화한의원 원장은 "보습제를 바르는 것은 아토피를 더 깊숙이 숨기는 역할을 한다. 임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된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다시 발현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환자 본인이나 가족에게 상처를 준다. 아토피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우리 몸이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일어나지 않아서 생기는 복합적인 문제의 발현현상이다. 따라서 근본원인부터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화한의원은 '생기탈각 요법'으로 아토피를 치료한다. 생기탈각요법은 자체 치료법으로 심장의 기운을 강화, 독성을 함유하고 있는 세포를 각질로 벗겨내고 새살을 돋게 하는 원리다.

황 원장은 "아토피는 치료보단 예방이 우선이다. 이미 발현됐다면 속부터 치료해야 한다. 생기탈각요법으로 피부 각질이 벗겨지면 증상이 더 심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속에 깊이 숨어 있는 것이 속에서부터 돋아나는 새살에 밀려 밖으로 밀려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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