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은퇴 및 복귀 스토리 재조명

MBC 방송화면 캡쳐

세계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농구 선수 은퇴 후 마이너리그 야구 선수가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기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던 마이클 조던의 사연이 공개됐다.

마이클 조던이 세계적인 농구 선수로 활약하던 1993년 7월 그의 아버지 제임스 조던이 고속도로에서 강도를 만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범인들은 마이클 조던의 팬인 10대 소년들로 그가 모델인 운동화를 얻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마이클 조던은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해 충격에 빠졌고, 어린 시절 야구선수가 되라고 한 아버지의 말을 떠올려 1993년 농구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시카고 커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 계약했다.

하지만 농구계에서 최고의 스타 대접을 받았던 마이클 조던은 마이너리그의 열악하고, 고된 삶에 적응하지 못했고, 성적 또한 부진했다. 결국 그는 아버지가 농구선수로서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했다는 사실을 알고 1995년 3월 코트로 돌아왔다.

마이클 조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클 조던의 은퇴와 복귀 스토리 서프라이즈가 짚어줬네"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비하인드 스토리 몰랐던 사실을 알게됐다" "서프라이즈 마이클 조던 인기스타의 삶이 완벽한 것은 아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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