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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스톤' 리암 니슨, 전직 요원 역할 흥행 공식 화제

입력 : 2014-09-12 22:59:26 수정 : 2014-09-14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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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아빠' 리암 니슨의 전직 요원 역할 흥행 법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잔혹하게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의뢰 받은 사립탐정과 연쇄살인범의 쫓고 쫓기는 치밀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 '툼스톤(감독 스콧 프랭크)'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리암 니슨이 전직 요원 역을 맡으면 흥행에 성공한다는 법칙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2008년 추적 액션 스릴러 '테이큰'을 통해 전 세계를 열광시킨 리암 니슨은 범죄조직에게 납치당한 딸을 구해내는 전직 요원 브라이언 역으로 강력한 액션과 뜨거운 부성애를 선보이며 스크린 딸바보 열풍을 주도했다. 결국 '테이큰'은 2편까지 제작되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올해 초 고공액션 블록버스터 '논스톱'에서는 테러리스트를 검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형사 출신 항공수사관으로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치밀한 추리 연기로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리암 니슨이 선택한 새로운 추격 스릴러 '툼스톤'에서 그는 전직 뉴욕 형사이자 무허가 사립탐정 매트 역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직 형사 출신의 노하우를 발휘해 연쇄살인법을 끝까지 추적하는 리암 니슨만의 카리스마와 심리전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이큰' 시리즈와 '논스톱'에 이어 '툼스톤'이 리암 니슨 표 추적 스릴러의 흥행 공식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같은 리암 니슨의 전직 요원 흥행 공식은 그의 지적인 외모와 훤칠한 체격, 나지막한 음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함께 젊은 시절 복싱으로 다져진 격투 실력과 탁월한 연기력을 지닌 리암 니슨만의 독보적인 아우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테이큰' 시리즈에서 보여준 뜨거운 부성애 못지않게 죽은 아내에 대한 순정과 아들에 대한 자상함은 물론 팬들에게도 특급 매너가 듬뿍 담긴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는 소탈한 면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한몫한다.

한편 리암 니슨이 선택한 추적액션스릴러 '툼스톤'은 오는 18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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