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열린 워크숍에서는 공직사회 혁신 및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의식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황 장관은 공직사회 혁신은 철저한 자기반성에서 출발해야 하며, 앞으로 자기혁신의 비상한 각오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변화와 혁신의 방향으로 국민중심을 제시하고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개혁과 변화를 위해 공직문화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다른 참석자들도 '비정상과 정상의 구별은 국민의 시각에서 이뤄져야 한다', '부처 및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국민의 입장에서 일하고자 하는 마인드로 바뀌어야 일하는 방식이 바뀔 수 있다', '국민의 시각에서 공직자의 청렴의 기준을 다시 정립해야 한다'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법무부는 워크숍을 마친 뒤 '반부패 청렴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알선·청탁을 받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황교안 장관은 "개인의 일탈이 조직의 존립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마음 깊이 새겨 부적절한 관행과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정부패에 대해 철저히 무관용의 원칙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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