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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운경 선생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1년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선생은 1941년 4월 중국에서 광복군 징모3분처가 설립될 때 입대해 정보 수집 및 선전 공작 교육을 받았다. 유족은 1남1녀가 있다. 발인 29일 오전 9시 서울의료원 (02)2276-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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