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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 양평의 더 스타휴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BN 여자 오픈 1라운드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지난해 챔피언 김하늘(사진 왼쪽·비씨카드)과 지난주 열렸던 넵스마스터스 우승자인 신인 고진영(넵스)가 우중에 워터 슬라이딩 이벤트를 펼쳐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 이벤트는 연습 그린위에서 마련됐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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