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시설 의무설치 등 규제 강화 우리나라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여름철에도 발생하면서 토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는 고병원성 AI(H5N8형) 발생시기가 190일을 넘었고, 피해액이 40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4차례 발생한 AI 피해액을 합치면 1조원대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정부는 AI 방역체계를 확 뜯어고치기로 했다. AI 발생 위험지역을 ‘AI 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상시 집중관리한다. 방역 소홀 농가는 최악의 경우 살처분 피해보상금을 한푼도 못 받을 수 있다.
오리와 닭 등을 계약재배하는 농축산가공업체가 정기적으로 농가 방역 교육과 지도, 소독, 예찰을 하는 ‘계열사 책임방역관리제도’를 도입한다.
세종=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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