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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원조 섹시스타 로렌 바콜 별세

입력 : 2014-08-13 21:40:42 수정 : 2014-08-13 23: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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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5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던 미국 여배우 로렌 바콜(89)이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AFP통신은 미국 연예전문매체 TMZ를 인용해 바콜이 이날 아침 집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고 전했다.

바콜은 1942년 잡지 표지모델을 계기로 영화계에 뛰어든 뒤 영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데뷔했고 함께 출연한 25세 연상의 험프리 보거트와 1945년 결혼했다.

1957년 보거트가 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함께 살았으며 두 자녀를 뒀다.

남편이 사망한 뒤에는 한동안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으며 1960년대에는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 등장해 토니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바콜은 섹시한 미모와 174㎝의 큰 키는 물론 허스키한 목소리와 직설적 화법으로도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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