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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 끈적한 미역·다시마의 점액질! 후코이단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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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기능성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해조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과 같은 동아시아에서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해조류를 섭취해 그 변화를 체감하기란 쉽지 않지만, 유럽에서의 해조류에 대한 인식 변화가 눈에 띈다.

과거 해조류를 바다의 잡초로 여기던 유럽인들이 이제는 바다의 보물로 귀하게 대접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식 변화는 해조류의 유익한 성분들과 그 기능성이 하나, 둘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해조류는 비타민류를 포함해 요소나 칼슘· 망간· 철· 아연· 칼륨 등의 각종 미네랄을 농축하고 있는, 그야말로 ‘바다의 영양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알칼리 식품에 해당하는 해조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장 건강에 좋고, 피를 맑게 해주어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조류 가운데서도 미역· 다시마· 모즈쿠 등의 갈조류에 미량 함유돼 있는 후코이단 성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후코이단은(Fucoidan)은 해조류· 특히 모즈쿠(큰실말)· 미역(미역포자엽)· 다시마· 톳 등의 갈조류에만 존재하는 수용성 식물섬유의 일종이다. 해조류의 미끌미끌한 점질물에 소량 포함돼 있으며, 이 점질물인 후코이단은 뜨거운 햇빛· 모래· 거친 파도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해조류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것이다.

지난 1913년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Kylin.H.Z 교수가 다시마의 미끌미끌한 점액질에서 발견한 다당체인 후코이단은 발견 당시 후코이딘이라 명명되다, 국제당질명명규약에 의해 지금의 후코이단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후코이단은 지난 1996년 제 55회 일본의학관련 학회에서 후코이단과 관련된 논문이 발표되면서 의학계의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후코이단에 대한 연구는 이미 일본· 미국· 한국· 중동· 유럽· 남미 등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제적인 학술 및 논문 전문 웹사이트인 Pubmed, Science Direct, Oxford Journal 등에서 후코이단에 관한 900여 편의 논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에서 여러 후코이단 제품들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액상· 과립· 캡슐 등의 유형으로 후코이단을 일정량 함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코이단 성분을 100퍼센트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청정해역 중 하나인 완도군 금일도에서 자라는 미역귀와 다시마에서 후코이단을 추출한 ‘후코이단-100’이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후코이단 순도 100퍼센트로 단 0.1퍼센트의 첨가물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코이단-100을 개발한 고려인삼공사의 관계자는 “후코이단-100은 후코이단 100퍼센트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이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최적의 분자량까지 갖춰, 출시 이후 자사 후코이단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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