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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재학생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석권'

입력 : 2014-08-05 16:03:15 수정 : 2014-08-25 2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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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 입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강대현, 김하나, 김현, 배효섭, 신아현, 안영환, 양지연, 이선우, 이승현, 정재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이 학교 무용원 재학생들이 제11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의 발레·민족무용·현대무용 등 부문에 출전해 총 10명이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예종에 따르면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 서울국제무용콩쿠르 발레 부문에서 무용원 이선우(17·실기과 1년)군이 주니어 남자 솔로 부문 1등, 이승현(20·실기과 2년)씨가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 1등의 영광을 각각 안았다. 이어 정재은(20·실기과 4년)씨가 시니어 여자 부문 공동 1위, 신아현(20·실기과 2년)씨가 시니어 여자 부문 3등에 각각 올랐다.

민족무용 부문에서는 김하나(22·실기과 4년)씨가 창작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여자 1등, 김현(21·실기과 4년)씨가 창작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여자 2등을 각각 자치했다. 강대현(20·실기과 3년)씨는 전통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남자 2등, 안영환(22·실기과 4년)씨는 전통 민족무용 부문 시니어 남자 3등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무용 부문에서는 배효섭(24·예술전문사 1년)씨가 시니어 남자 1등, 양지연(21·실기과 4년)씨가 시니어 여자 3등에 각각 뽑혔다.

2004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은 서울국제무용콩쿠르는 그동안 레오니오 사라노프(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이상은(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 제1솔리스트), 이은원(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휘트니젠슨(보스턴 발레단 단원)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올해 콩쿠르는 세계 20개국 400여명의 신인 무용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아니엔 첸(캐나다) 상해 무용협회 감독, 크리스티앙 랑토앙(프랑스) 파리 컨서바토리 무용과 부감독, 랑코 후지마(일본) 일본 전통 무용가, 박은영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 이시이 카오루(일본) 도쿄 무용극장 감독, 최청자 세종대 석좌교수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02)746-9340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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