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양민을 학살한 ‘노근리 사건’의 피해자인 고인은 1994년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라는 실화소설로 그때까지 잘 몰랐던 노근리 사건의 실체를 세상에 널리 알린 주인공이다. 고인은 사건 현장에서 장남(당시 5세)과 딸(당시 3세)을 잃었다. 그의 아내도 팔꿈치와 옆구리에 상처를 입었다.
빈소는 충남대병원 특2호실, 발인은 4일 오전 7시30분이다. (042)257-6944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