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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훈련병·기간장병들에게 ‘커피힐링공간’ 제공

입력 : 2014-07-25 10:49:59 수정 : 2014-07-25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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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가 지난 23일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점을 오픈했다.

25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되는 퇴소식에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가족이 방문하는 육군훈련소에서 방문객들의 비용 지출을 줄이고, 편안한 면회문화 정착을 위해 카페베네가 시설공사 및 인테리어를 완성하여 훈련소 측에 기탁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육군훈련소의 1일 교육인원은 약 1만 명, 장교와 군무원 등을 포함한 기간장병은 약 4천 명이며, 연간 양성 인원은 약 12만 명, 훈련소 방문객은 연간 100만 명에 이른다.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은 약 40평 규모로, 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자리 잡았다. 제품 가격은 시가의 60%로 책정됐으며, 앞으로 군시설의 일부로 육군훈련소 측에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열린 매장 오픈식 및 커팅식에는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 및 육군훈련소 김규하 소장과 장병들이 참석해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의 오픈을 함께 축하했으며, 이날 육군훈련소 측은 카페베네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비영리 목적으로 오픈한 육군훈련소점이 힘든 훈련을 견뎌내야 하는 훈련병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사랑하는 아들과 만난 부모님들이 그간의 회포를 풀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 군수과장은 “육군훈련소 장병들과 훈련병 부모님들을 위해 시설을 기증해 준 카페베네 측에 감사드린다”며 “고된 훈련에 지친 장병들이 이곳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본에 충실한 육군용사를 양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헬스팀 이새하 기자 lish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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