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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엘루이호텔 사장 자살…뒤늦게 알려져

입력 : 2014-07-19 12:16:17 수정 : 2014-07-19 1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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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줄리아나'로 유명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호텔의 사장 문모(48)씨가 지난달 서울 시내 한 특급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1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의 객실 욕조에서 손목 등에 자해한 흔적이 있는 채 숨진 모습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문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특2 급인 엘루이호텔은 2000년대 초반 지하 나이트클럽 '줄리아나'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졌다.

호텔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몇년 엘루이호텔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문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유서에 '가족한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나 호텔 경영난을 토로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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