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구형 싼타페(SM) 차량의 ‘트레일링 암’이 녹스는 현상에 대해 자발적인 시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싼타페의 트레일링 암이 심하게 부식돼 주행에 영향을 준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일부 차량에서 부식이 생겨 내구성이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겨울철 이물질 등이 뒷바퀴 트레일링 암 틈새로 들어갔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장기간 남아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차는 소비자원의 안전조치 권고를 수용해 향후 1년간 무상으로 점검하고 트레일링 암에 녹 방지를 위한 방청 조치를 하거나 교환해주기로 결정했다.
해당 차종은 2000년 12월1일부터 2003년 1월27일까지 생산한 싼타페(SM) 차량 13만1417대다. 차량 소유자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연락해 현대차 서비스망에서 무상 점검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받으면 된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현대차는 소비자원의 안전조치 권고를 수용해 향후 1년간 무상으로 점검하고 트레일링 암에 녹 방지를 위한 방청 조치를 하거나 교환해주기로 결정했다.
해당 차종은 2000년 12월1일부터 2003년 1월27일까지 생산한 싼타페(SM) 차량 13만1417대다. 차량 소유자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연락해 현대차 서비스망에서 무상 점검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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