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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기온상승, 피부 방심 금물

입력 : 2014-06-18 15:33:18 수정 : 2014-06-18 15: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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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외활동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은 날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 피부는 땀샘과 피지선이 활성화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피부 위 노폐물 등과 엉겨 붙게 된다.

이로 인해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떨어져야 할 각질 때문에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은 여성의 경우 화장 후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을 막는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하루 2회 정도 깨끗이 세안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외출 후에는 여드름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화장품이나 외부먼지가 모공 속에 남아 있지 않도록 세안하는 것이 좋다.

또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해 묵은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없애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질이 생겼을 경우 따뜻한 물에 적신 스팀타월로 얼굴에 5분 정도 올려 놓은 후 제거하면 자극 없이 세안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친 각질제거는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세심하게 관리해도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여드름이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악화된다 싶을 땐 여드름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수많은 여드름치료 중에서도 '인트라셀'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트라셀은 약 49개의 미세바늘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순간적인 고주파(RF)를 방사한 후 열감을 이용해 피부 속에 미세한 상처를 입히는 시술이다. 이렇게 발생한 미세 상처들은 세포의 성장을 유도하고 자연 치유를 극대화하는 역노화 현상을 만들어 피부를 재생시켜 여드름흉터를 완화시켜준다.

루미에클리닉 이정아 원장은 "여드름치료가 무조건 인트라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료진과 상담 후 본인에 맞는 레이저를 선택해야 한다"며, "시술 후 약간의 홍반과 붓기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수일 내로 사라지며 각질이 발생하면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자연적으로 떨어지도록 놔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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