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공기업 포함땐 24곳 광역시 산하 지방공기업 이사회 상당수가 ‘관피아 인사’로 채워졌다는 시민단체 보고서가 나왔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7대 광역시 총 28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18개(64%) 기관장이 해당 지자체 관료 출신으로 채워져 이른바 ‘회전문 인사’ 관행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나머지 10명 중 6명은 중앙정부나 공기업 출신의 ‘낙하산 인사’인 것으로 드러나, 지방공기업 기관장의 86%에 달하는 24명이 보은인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장을 제외한 상임이사나 감사 56명도 해당 지자체 출신이 32명(57%)으로 가장 많았다. 내부 승진자가 12명(21%)으로 뒤를 이었고, 정부·공기업 출신과 정당·시민사회 관계자가 각각 3명이었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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