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행하는 크로스백의 형태는 피혁을 사용한 제품보다는 나일론과 캔버스 천을 주로 활용한 저렴한 가격대라는 점이 특징이다. 적게는 3~4만원, 높게는 15만원 이상 가격대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기 때문에 크로스백을 구입하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크로스백의 유행에 맞게 3~4만원대의 저렴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우후죽순 론칭되고 있는 가운데 대세를 따르는 신생브랜드들과는 상반되는 전개를 보여주는 브랜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09년에 론칭한 매니쉬한 스타일의 가방 브랜드 리오카이류는 최근 유니섹슈얼하면서도 캐주얼한 아이템들을 출시했으며, 신제품들의 가격대는 10만원 초반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저가형, 양산형 제품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다소 비싼 가격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높은 퀄리티에 대한 집착을 그대로 유지한 소신있는 전개에 고객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리오카이류의 제품들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오피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무신사, 힙합퍼 등 유명 패션 브랜드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리오카이류 윤홍구 매니저는 "최근 퀄리티를 낮춘 저가형의 크로스백이 유행하고 있어 패션브랜드라면 누구나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높은 퀄리티'를 고수하는 리오카이류의 취지에 걸맞게 앞으로도 차별화된 퀄리티의 제품들만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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