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김명정 임상제도과장이 ‘한의약 임상시험 현황과 관리제도의 이해’, 서울아산병원 김장한 교수가 ‘한의약 임상시험과 이해상충’, 고대안암병원 박지영 교수가 ‘한의약 임상시험 설계에 있어서의 고려 사항’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희대 한방병원 내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설치에 따른 것이다. 한의약임상시험센터 이의주 센터장은 “한방의 과학화·세계화는 물론 한의약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정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한의약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선진화를 이뤄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식이 열린다. 최도영 경희대 한방병원장, 조인원 경희대 총장 등 학교 측 인사들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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