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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특별다큐, '미국 내 한인 위상' 방송

입력 : 2014-04-22 10:00:24 수정 : 2014-04-22 1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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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한미 수교 132주년, 한인들의 미국 이민 111주년이 된다. 그 사이 한국의 위상도 달라졌다. 케이팝(K-POP), 드라마, 한식, 영화 등 한국의 문화는 이제 더 이상 소수 마니아들의 문화가 아니다. 270만 명에 이르는 미국 내 한인들은 본격적으로 미국 주류 사회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과 미국을 잇는 다리가 되고 있다.

아리랑TV는 23일 오후 11시 미국 내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게 신장한 한국 문화의 힘과 한인들의 위상을 취재한 특별다큐멘터리 ‘더 리빙 브릿지스(The Living Bridges)’를 방송한다.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 미국 LA에서 만난 케이팝 팬들의 모습은 한국 팬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한류를 알리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한다.

케이팝 유행에 힘입어 할리우드도 한국 영화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데, 여기엔 한인 문화계 인사들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영화 ‘올드보이’의 리메이크와 ‘설국열차’의 배급을 담당한 헬렌리킴도 그 중 한 사람이다.

필라델피아의 유명 건축회사인 ‘팀하스’의 팀하스(한국이름 하형록) 대표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혁신적인 건축가 중 한 명이다. 그는 한인 네트워크가 일찍이 발달했더라면 좀 더 빨리, 수월하게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한다. 그는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넷캘(NetKal)’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넷캘의 새로운 멤버들 중 찰스 랭글 미 연방하원의원의 보좌관 해나김(한국이름 김한나), 공공 캠페인 전문회사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조남주 등을 만나 한인 2세로서 미국 내에서 갖는 꿈과 넷캘의 비전을 들어봤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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