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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난구조 첨단 로봇개발 박차

입력 : 2014-04-16 19:55:01 수정 : 2014-04-17 0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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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텍스 산단 조성 등 3개
국가재정사업 예비조사 선정
경북도가 모바일 융합기술센터와 국민안전로봇 개발 등 최첨단 산업 개발에 나섰다.

도는 최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국가재정사업정책자문회의에서 도가 역점 추진하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직접 시행 사업인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 등 3개 사업이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경북도의 첨단산업 발굴 사업 중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돼 사업을 진행 중인 7개 사업과 조사가 진행 중인 경산지식 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사업에 이은 성과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경북 동해안 일원에 총 1215억원(국비 748억원, 지방비 263억원, 민자 204억원)을 들여 재난인명 구조 및 재난환경 분야의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재난환경 실증단지(1만9800㎡ 규모)를 조성해 대형재난 발생 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등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하이퍼텍스 기계산업단지는 칠곡군 일원에 모두 1315억원(국비 857, 지방비 289, 민자 169억원)을 투입해 ‘하이퍼 패브릭 제조 시스템’ 및 ‘하이퍼 성형가공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계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섬유기계 완제품 및 부품 산업의 국산화로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고 2020년 수출 40억달러 달성과 세계시장 점유율 5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은 총 834억원(국비 417억원, 지방비 85억원, 민자 332억원)을 투입해 도·한전·포스코·KT와 공동으로 도청 이전 신도시·혁신도시·울릉도 및 도내 25개 대학에 에너지 저장장치와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를 10% 절감하고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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