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옥이 경연에 내놓을 한복 저고리가 실종되자 충격에 빠졌다.
4월 6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인화(김혜옥 분)과 옥수(양미경 분)의 경합이 이어졌다.
이 날 옥수는 25년만에 만난 딸의 결혼식에 가야한다는 할머니의 사연에 경연에 내놓을 황금색 한복을 빌려줬다. 그러나 중간에서 일이 꼬여 이를 돌려받지 못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인화는 경연 전 자신의 한복 저고리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이는 사실 남편 수봉이 가지고 있었다. 인화의 딸이 도로 엄마에게 돌려달라고 맡겼던 것을 수봉이 돌려주지 않고 가지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인화는 재치를 발휘해 상황을 모면하고자 했다. 인화는 속저고리에 색동 리본을 다시 달아 그대로 입고 나갔다. 이에 인화는 옥수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비술채는 옥수에게 돌아갔다. 인화의 딸이 옥수의 잃어버린 한복을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이에 인화는 억울함을 표출했으나 수미(김용림 분)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이가영 기자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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