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SBS스포츠는 “김민아 황보미 아나운서가 2014 시즌부터 SBS스포츠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베이스볼S’ 진행자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7년간 몸담았던 MBC스포츠플러스를 퇴사해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에 새롭게 SBS스포츠와 만나 야구 외에도 골프,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 아나운서는 “SBS스포츠에서 야구 뿐 아니라 골프, 피겨 방송 또한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베이스볼S’ 또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BS스포츠의 신예 아나운서인 황보미 아나운서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강한나 역으로 출연,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연기자 출신으로 최초로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진행자가 된 그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큰 프로그램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부담이 된다”면서 “김민아 선배의 능숙한 진행 솜씨를 옆에서 잘 보고 배워 ‘베이스볼S’를 잘 이끌어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아, 황보미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추는 ‘베이스볼S’는 오는 이달 중 첫 방송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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