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2년 만에 컴백…26일 ‘스페로 스페레’ 발매

‘국민 디바’ 이은미가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며 전격 컴백한다.

이은미 소속사 네오비즈 측은 21일 “이은미가 오는 26일 새 미니음반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는 뜻의 라틴어 ‘스페로 스페레’를 타이틀로 내건 이번 앨범에는 ‘마비’, ‘가슴이 뛴다’, ‘해피블루스’, ‘사랑이 무섭다’, ‘괜찮아요’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기억 속으로’, ‘어떤 그리움’, ‘애인 있어요’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 받은 이은미는 데뷔 이후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8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등을 통해 ‘국민 디바’로 사랑 받아왔다.

관계자는 “이은미는 2012년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미니앨범 발매 이후 2년 만에 새 앨범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고자 했다”며 “특히 최근 이선희, 이승환, 이소라 등 가요계 거장들이 컴백을 선언한 가운데 이은미의 신보 소식도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고 했다.

한편 이은미는 오는 26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스페로 스페레’를 발표한다.

박민경 기자 [e-mail]
사진=네오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