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21일 도난방지 태그를 제거하고 옷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37·여)씨와 A씨의 동생(32·여)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월 20일 오후 2시5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의 한 옷가게에서 미리 준비한 미용가위로 도난방지 태그를 떼어 낸 뒤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때부터 지난달 7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쇼핑을 하다가 옷이 너무 갖고 싶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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