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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딸과 한달에 한번 만나…아이는 씩씩" 눈물

입력 : 2014-03-21 08:41:44 수정 : 2014-03-21 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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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옥소리가 방송에서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옥소리가 출연해 이혼 당시 심경과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옥소리는 "지금도 준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게 재판 중 준이를 보러간 적이 있다. 15분 정도 이야기를 하는데 학교 측에서 데려가더라. 나와 말을 못하게 한 거다. 그 때 날 보며 들어가는 준이의 뒷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금요일에 학교 끝나고 왔다가 일요일 저녁에 헤어진다. 한 달에 한 번 딸 준이와의 만남이 설렌다"면서도 "정해진 시간에만 딸과 보낼 수 있는 것이 힘들다. 준이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옥소리는 "딸과 같이 있으면 사람들이 꼭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 그래도 아이는 씩씩하다. 난 아직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 싫은데 딸이 편했으면 하는 마음에 모자를 벗고 선글라스도 벗는다"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옥소리, 딸 자주 못봐서 힘들 듯" "옥소리 딸도 안타깝다" "옥소리, 어렵게 복귀했을텐데 힘내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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