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 중인 '아메리카 넥스트 톱 모델'(이하 ANTM) 제작진은 오는 21일 한국에 도착해 약 2주간 녹화를 진행한다.
타이라 뱅크스를 비롯한 도전자들은 한 대학 캠퍼스를 비롯한 서울과 경기 곳곳을 돌며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찍을 예정이다. 특히 최종 런웨이 무대에서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한국 촬영분은 오는 8월 미국 현지에 방영될 전망이다.
2003년 UPN TV를 통해 첫 방송된 ANTM은 2006년부터 더 CW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한국의 온스타일이 프로그램 콘셉트를 사와 '도전수퍼모델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시즌제 방송을 하고 있다. 온스타일이 이번 ANTM의 한국 촬영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