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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車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 등 에어백 안터질 우려…리콜

입력 : 2014-03-18 10:37:51 수정 : 2014-03-18 10: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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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결함을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가 또다시 175만대의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로 앞서 발표한 162만대와 합해 총 337만대의 차가 리콜된다.

17일 미국 제너럴모터스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4년까지 생산한 쉐보레의 SUV 익스프레스, GMC 사바나, 캐딜락 XTS에서 대시보드의 소재가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에서 판매중인 쉐보레 익스프레스 밴.
이 가운데 쉐보레의 익스프레스 밴은 국내에도 ‘연예인 차’로 불리며 기업의 VIP나 연예인들이 다수 이용하는 차다. 국내에도 일부 수입사에서 들여와 고급 옵션을 추가해 판매하고 있다.

GM은 이번 결함으로 부상이나 사망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최근 은폐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발표한 리콜이라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앞서 GM은 차량의 충돌시 충격으로 키 박스가 오작동해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결함을 알고도 10여 년간 숨겨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사망자가 30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결함을 의도적으로 숨겼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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