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예산에 750억 반영 요청
2018년까지 완공 힘 모으기로 충남도와 경기도가 서해안 복선전철 조기건설 추진을 위해 힘을 합쳤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문수 경기지사는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고 정부에 예산반영을 촉구했다. 충남과 경기도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2015년 국가예산에 보상비 등 사업비 750억원을 특별 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남 홍성과 경기 화성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2018년까지 완공되도록 일반철도 국비예산 반영 등을 요청했다.
두 지사는 이날 “홍성과 화성을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국가 간선 일반철도로 부천·고양·경의선으로 연결돼 여객·물류의 수송과 환황해 경제권 발전을 촉진하고 대중국 교역의 교두보로 서해안 산업벨트를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해안축 남북 종단 간선 철도망이 구축되게 되며 남쪽으로는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 및 장항선과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원시∼소사, 소사∼대곡, 경의선까지 연결된다. 향후에는 북한을 지나 중국 등 동북아를 연결하는 환황해 초광역철도로서의 기능도 기대된다.
또 이미 포화 상태를 보이며 병목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경부·중앙선 수도권 통과 구간의 선로 용량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여객 운행시간도 크게 단축되고, 지역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또 대산항과 군장항, 평택항, 목포항, 광양항 등 서해안 지역 주요 항만 화물 물동량에 대한 철도 수송체계도 구축된다. 도는 노선 해당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경기도와의 공동 건의문 채택으로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2010년 12월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된 후 2012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다. 4∼5공구는 이미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 업체까지 선정했으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발주가 지연되고 있다. 10개 구간(1∼5공구: 충남, 6∼10공구: 경기)으로 나누어진 서해안 복선전철 나머지 8개 구간은 일반 입찰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이날 채택된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정부 부처에 전달됐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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