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허영호 대표 |
산수원애국회 전국 시군구 임원세미나가 14일 서울 청파동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군구 임원과 가정연합 목회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허영호 드림앤어드벤처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허 대표는 “산수원애국회는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며 하늘과 나라를 사랑하는 면에서 나와 동질감을 느낀다”면서 “32년간 에베레스트를 4번, 북극점 2번, 남극점 2번 등 수많은 탐험을 했다. 극한의 상황에서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면서도 사고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탄탄한 조직이 되려면 체력이나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리더와 대원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산수원산악회 회원들도 합심하여 우리의 푸른 금수강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산수원애국회는 세계 최초로 어드벤처그랜드슬램(지구 3극점+7대륙봉 완등)을 기록한 허 대표와 연대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윤정로 천주평화연합(UPF) 한국회장의 개회사와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의 격려사가 진행됐으며, 올해 활동계획과 우수 시군구 사례도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산수원애국회 임원들이 14일 서울 청파동 가정연합 강당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세미나에서 를 가졌다. |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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