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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함지훈에 "테이프 붙여 XX야" 욕설논란

입력 : 2014-02-16 20:53:28 수정 : 2014-02-17 15: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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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51) 감독이 선수에게 굴욕 지시를 내리며 욕설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유재학 감독은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안양 KGC 인삼공사전에서 4쿼터 종료 3분39초를 남기고 모비스가 77-64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불렀다. 

유 감독은 작전타임에 함지훈에게 수비 실수를 지적했고 "입에 테이프를 붙이라"고 지시했다. 

테이프를 건네받은 함지훈이 머뭇거리자 유 감독은 "붙여. 이 XX야"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함지훈은 마지못해 입에 테이프를 붙였고, 작전타임 내내 테이프를 입에 붙여야 했다. 

이는 중계화면을 통해 그대로 방송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팬들은 "카메라 앞에서 그런 굴욕지시를 하다니" "눈살이 찌푸려졌다" "저거 징계감 아니야?" 등 실망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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