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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7번째 아내와 이혼 "이제 혼자 살 것"

입력 : 2014-02-09 17:48:05 수정 : 2014-02-09 18: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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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퉁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유퉁은 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결혼을 포기한 것이 맞다"고 이혼 사실을 인정하며 "백지영씨 노래처럼 딱 총 맞은 기분이다. 국제결혼은 참 힘든 일이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몽골에서 악플이 너무 많고 방송을 보고 질투도 많이 하더라"며 "아기 엄마도 힘들어하고 문화 차이가 나고 비자 문제라든지 애로사항이 많아서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퉁은 "아이 엄마가 몽골에서 아이 키우고 몽골사람 만나서 살고 싶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다"면서 "아내와 아이는 몽골에 살고 나는 홀로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아내와 아이가 지난 1월10일 몽골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혼자 살 계획이라고 밝힌 유퉁은 "양육비와 생활비를 보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퉁은 지난해 33살 연하의 몽골여성과 7번째 결혼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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