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알뜰폰 기본료 '0'원 요금제 내놔

기본료를 공짜로 제공하는 알뜰폰 요금제가 나왔다.

CJ헬로비전은 하루 5분 음성통화를 하면 기본료 0원의 '완전 할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한달에 150분 이상 음성통화를 하면 1만5000원인 기본료가 100% 할인된다. 150분 미만으로 통화하면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 기본료로 5000원만 내면 된다.

통신료는 음성통화가 초당 1.8원, 문자는 건당 20원, 데이터는 1메가바이트(MB)당 51.2원이다.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 버튼을 잘못 눌러 데이터 요금이 청구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는 10MB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3세대(3G) 일반폰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하다. 현재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삼성전자 미니멀 폴더, 노리F2, LG 와인샤베트, 팬택 베가레이서, LG 프라다, 옵티머스 L9 스마트폰 등이다. 가입은 전국 헬로모바일 대리점과 휴대전화 판매점, 홈페이지( www.cjhello.com)에서 하면 된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음성통화 위주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요금제"라며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요금제를 고르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