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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성치경 PD “‘우결’이 판타지 ‘님과 함께’는 현실”

입력 : 2014-01-27 16:46:55 수정 : 2014-01-27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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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결혼은 판타지, 가상재혼은 현실’

성치경 PD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과 차이에 대해 “판타지와 현실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27일 성치경 PD는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재혼 미리보기-님과 함께(이하 님과 함께)’ 제작발표회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와 차이점을 설명했다.
 
성치경 PD가 가장 고민한 것은 바로 ‘우결’과 비교되는 것이다. 자칫하면 프로그램 포맷을 가져온 아류작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치경 PD는 “가상과 재혼이란 콘셉트를 정했을 때 ‘우결’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고민이었다. ‘우결’은 판타지고 우리는 사실에 가까운 현실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재혼은 서로 다른 가족이 한울타리에서 살게 된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두 집단이 함께 사는 것은 만만치 않은 문제다.
 
성 PD는 “프로그램은 실제 재혼에서 부딪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결’과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고 차이점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의 제작 의도에 대해 성 PD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사적인 문제를 건드려보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리얼하게 다루기 위해 촬영방식도 야외에서 하는 걸 선택했다”면서 “스튜디오에서는 실제 생활을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님과 함께’는 박찬숙, 이영하, 임현식, 박원숙이 출연해 가상재혼에 들어간다. 황혼이혼이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요즘 프로그램은 실제 이혼하고 사별한 중년 남녀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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