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지난해 3월 관보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다.
조 후보자의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인 명의로 된 경기 성남 소재 삼성 아데나루체 아파트(153.25㎡)로 신고 금액은 7억7300만원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가격 변동은 없었다.
이 아파트는 현재 타인에게 임대를 준 상태로 조 후보자는 아파트 전세자에 대한 부인 명의 5억원 상당의 임대보증금채무도 함께 신고했다.
또 조 후보자는 부인 명의로 임차한 경기 성남 소재 분당파크뷰아파트(180.282㎡)에 대한 보증금 5억6000만원도 신고했다. 보증금은 전년보다 6000만원 증액됐다.
역시 부인 명의로 임차한 서울 성북 소재 원플러스 오피스텔(13.5㎡)에 대한 보증금 1000만원과 같은 오피스텔에 대한 자녀 명의의 보증금 1000만원도 지난해 처음 신고했다.
자동차는 2011년식 YF쏘나타(1999㏄)로 2433만8000원이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대구은행, 신한은행 등 2485만4000원이었다. 또 부인 명의로 성남제일새마을금고 등 1043만6000원 등을, 자녀 3명의 명의로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280만4000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본인 명의로 된 300만원 상당의 주식 300주와 부인 명의로 된 80만원 상당의 주식 80주도 함께 신고했다.
독립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부친과 모친의 재산은 고지를 거부했다.
조 후보자는 1986년 8월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장남 창훈(20)씨는 현역병 입영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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