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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첼시 이적 완료…마타 맨유행 진행?

입력 : 2014-01-24 09:25:55 수정 : 2014-01-24 09: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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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FC바젤의 돌풍을 이끌었던 모하메드 살라(21·이집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의 이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첼시와 FC바젤 양 측이 21세 공격형 미드필더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곧 개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살라는 2013-1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첼시를 상대로 2경기 2골을 기록해 첼시에게 2패를 안긴 주인공이다. 챔피언스리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살라는 EPL의 리버풀과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았다.

첼시는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최소 1100만파운드(약 2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날개로도 활약할 수 있는 살라의 영입으로 첼시는 후안 마타의 이적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후안 마타는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에이스로 활동하며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으나 조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전술적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마타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클럽 역사상 최고 금액인 3700만파운드(약 660억원)를 마타 영입에 베팅했다"고 마타의 맨체스터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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