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고객 맞춤 홈페이지 개편

SK텔링크(사장 서성원)는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알뜰폰을 가입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면적인 홈페이지( www.sktelink.com) 개편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객 조사를 거친 결과물로, 고객이 보다 손쉽게 알뜰폰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를 폐지하고 완전히 새롭게 제작하였다. 따라서 단순히 디자인과 메뉴를 바꾸는 홈페이지 개편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면 단말기 이미지를 보고 별도로 첨부된 서류를 작성하여 전화 문의로 구매를 하거나, 혹은 단말기를 고른 뒤 다음 페이지에서 요금제를 선택하고 또 다른 페이지에서 기타 조건을 고르는 방법을 이용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온라인 상거래를 잘 이해하는 젊은 층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알뜰폰을 주로 이용하는 중장년층들에게는 아무래도 번거롭고 낯설 수 밖에 없어 만족스런 구매가 이루어질 확률이 낮았다.

그러나 이번에 SK텔링크의 홈페이지는 제품의 선택부터 요금제 등 구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페이지에서 모두 해결하게끔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완전히 해소했다. 또한 단순히 제품구매 과정의 편리함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SK텔링크 본사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검증되지 않은 판매점의 상술에 피해를 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 개편 뿐 아니라 자사의 국제전화 00700과 알뜰폰 세븐모바일의 홈페이지 이용을 하나로 통합했다. 그동안 SK텔링크의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고객은 현재 홈페이지( www.sktelink.com)에서, 알뜰폰인 세븐모바일 고객은 또다른 홈페이지( www.sk7mobile.com)에서 서비스를 각각 이용해왔다.

홈페이지 뿐 아니라 고객센터 서비스도 대폭 개선한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국제전화 00700(1599-00700)과 알뜰폰 세븐모바일(1599-0999) 등 주요서비스 별로 각각의 고객센터 번호를 부여한데 이어, 빠르고 정확한 고객응대를 위해 전문 상담사를 확대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