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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난계 오영수 문학관 개관

입력 : 2014-01-21 18:08:26 수정 : 2014-01-21 2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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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문고판 등 178점 전시
단편소설 ‘갯마을’로 유명한 난계 오영수(1909∼1979)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 그를 기리는 문학관(사진)이 문을 열었다.

울산 울주군은 21일 언양읍 헌양길 옛 언양정수장 일대에 ‘오영수 문학관’을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학관은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538㎡ 규모로 지어졌다. 지역 출신 문인을 기리는 문학관이 울산에 세워진 것은 처음이다. 1층에 마련된 전시실에는 오영수 선생의 가족 등이 기증한 유품 178점이 전시된다. 서울에서 선생의 막내딸 오영아씨 등이 기증한 ‘갯마을’, ‘머루’ 등 선생이 남긴 문고판과 습작원고, 시나리오, 필기구, 원고함, 선생이 사용하던 악기 등이다. 문학관은 울주군이 직접 운영한다. 직원 3명이 근무하고, 문화해설사 1명이 매일 전시해설을 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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