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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자, 법관 4명 검사장 1명 추천

입력 : 2014-01-16 20:35:51 수정 : 2014-01-17 0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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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성 대법관 3월3일 퇴임 오는 3월3일 임기가 끝나는 차한성(60·사법연수원 7기) 대법관의 후임 후보로 고위 법관 4명, 검사장 1명 등 5명이 추천됐다. 추천된 사람은 권순일(55·〃14기) 법원행정처 차장, 사공영진(56·〃13기) 청주지방법원장, 조희대(57·〃) 대구지방법원장, 최성준(57·〃) 춘천지방법원장, 정병두(53·〃 16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다.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어 대법관 임명 제청 후보 5명을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후보자 명단을 포함한 추천 내용은 양 대법원장에게 서면으로 전달됐다. 양 대법원장은 추천된 이들 중 1명을 선정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이기수 대법관 후보추천위원장은 “제청 대상 후보들은 사회에 대한 통찰력과 따뜻한 인간미로 신뢰받는 사법부를 이끌어갈 전문 지식과 자질을 갖췄을 뿐 아니라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겸비했다고 생각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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