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우리나라 고유의 대표 민속놀이 '윷놀이'를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중국 헤이룽장성은 최근 홈페이지에 지난해 7월 새롭게 지정한 53개의 지방 무형문화재 목록을 소개했다. 그런데 이 목록에 한국 고유의 문화인 윷놀이를 비롯해 조선족 퉁소와 조선족 검무 등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윷놀이는 전통놀이 부문에서, 조선족 퉁소와 조선족 검무는 각각 전통 음악 부문과 전통 무용 부문에 지정됐다.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은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목록을 제출하라는 중국 중앙정부의 지시 아래 이뤄졌기 때문에 해당 문화들이 국가문화재에 등재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은 지난 2011년 소수 민족문화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아리랑을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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